광저우에서 하노이로! 국경 넘은 베트남 출장 이야기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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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후기] 광저우에서 하노이로! 국경 넘은 베트남 출장 이야기
– 물류인의 국경 브레이킹 여행기
안녕하세요! 오늘은 제가 중국 광저우에서 베트남 하노이까지 이동했던 특별한 여정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. 단순한 비행기 이동? 아니죠. 이건 거의 모험에 가까운 이야기입니다. 의류 소싱 + 물류 확인 + 베트남 현지 시장 조사까지, 빡빡하지만 알찬 일정이었어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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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광저우에서의 출발 – 소문난 '패션의 수도'
광저우는 갈 때마다 느끼지만, 진짜 패션과 생산의 도시입니다. 의류 샘플 챙기고 공장 미팅 마치고 나니 어느새 저녁. 그 와중에 베트남 하노이로 넘어갈 준비를 해야 했죠.
이번에는 직항이 아니라 육로+항공 조합으로 시도! (왜냐고요? 싸고 재밌으니까요…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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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난생처음 ‘중-베 국경’ 넘기 – 긴장+설렘
광저우에서 난닝(Nanning)까지 고속철로 이동 → 거기서 **버스 타고 국경 도시 핑샹(凭祥)**까지 갑니다. 여기가 바로 중국-베트남 국경!
국경 넘는 그 순간, 살짝 밀입국 느낌(?) 나는 긴장감. 짐 검사에 서류 확인까지, 긴 줄도 있었지만 현지 가이드 덕분에 무사히 통과.
→ 그리고 드디어 베트남 입성! 깔끔하게 국경 넘기 성공! 베트남 쪽 국경 마을인 랑선(Lang Son)에서 하노이까지는 또 2시간 반 차량 이동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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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하노이 도착! 공기부터 다르다
중국과는 확실히 공기부터 다릅니다. 뭔가 ‘여유’가 느껴지는 하노이 분위기.
오토바이 물결에 휩쓸리며 숙소 도착! 심장이 쿵쾅대는 이유는 여행의 설렘 + 업무 압박 반반…
저녁엔 로컬 쌀국수 한 그릇 + 베트남 맥주 한 캔. 그 순간만큼은 출장이고 뭐고, 그냥 여행자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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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이번 출장의 핵심: 의류 생산 타진 + 물류 연결
베트남 하노이는 요즘 중국 대체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죠. 특히 봉제 공장이 많은 하노이 근교, 박닌(Bac Ninh), 하이즈엉 일대는 중국보다 단가가 싸고 생산력도 꽤 괜찮습니다.
베트남 현지 포워더 미팅도 성공적! 하노이 → 호치민 → 중국까지 연결하는 육로+해상 복합 물류 라인이 꽤 유용하더군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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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돌아오는 길 – 피곤했지만 값진 여정
복귀는 비행기로 간단하게 하노이 → 광저우 직항으로 마무리!
몸은 힘들었지만, 이번 출장은 정말 ‘정보 + 감성 + 전략’ 다 챙긴 여정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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✈️ 마무리 후기 – 국경 넘는 출장은 힘들지만 매력 있다
광저우에서 하노이까지, 직접 이동해보니 정말 많은 걸 느꼈습니다. 중국은 스케일, 베트남은 잠재력. 두 나라 모두 의류 사업이나 무역에 있어 엄청난 기회가 있더군요.
혹시 여러분도 동남아 진출, 베트남 소싱, 의류 수입, 물류 루트 개발 고민 중이시라면, 직접 가보는 것만큼 빠른 학습은 없다고 감히 말합니다.